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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히터 인 헝가리



멘델스죤 무언가, 슈베르트 D.664 등을 들어봤는데,
이건 음악이 아니라 마약 아닐까 싶은...
과거의 추억들을 모조리 불러모아서 그림을 그려버리는군요.

정말이지... 이런 식으로 낭만적으로 쳐버리다니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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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루흐의 협주곡에 부쳐서.



학교에 강의를 간 김에 선생님 방에 들렀는데
선생님께서 하이페츠의 시디를 꺼내 놓으셨다.
브루흐. 태양의 협주곡.
풀밭으로 오디오를 꺼내어서
우리는 브루흐를 들었었다.
뜨거운 태양을 피해
그늘에 앉았지만
브루흐는 뜨거웠다.
귀를 데는 듯도 싶을 정도였다.
오랜만에 그 하이페츠를 다시 듣는다.


브루흐가 말한다.
생은 푸르지도 밝지도 않다.
생은 붉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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